냉장고나 에어컨을 새로 사려는데 "고효율 가전을 사면 돈을 돌려준다"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맞는 말이긴 한데, 누구나 받는 제도는 아니에요. 한국전력의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은 전기요금 복지할인을 받는 가구가 대상이에요. 올해 1월 1일 이후에 산 제품도 신청할 수 있고, 신청 마감은 12월 31일이지만 예산이 떨어지면 먼저 끝날 수 있어요. 누가 받는지, 얼마까지 받는지,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정리했어요.
핵심만 먼저 볼까요
- 전 국민 대상이 아니에요. 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을 받는 가구가 대상이에요.
- 구매금액의 15~30%를 지원해요. 30%는 장애인,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고, 15%는 다자녀·대가족·출산가구예요.
- 30만 원은 가구당 누적 한도예요. 지난해까지 받은 금액이 있으면 남은 한도 안에서만 신청할 수 있어요.
-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산 제품이 대상이고, 신청도 12월 31일까지예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끝나요.
- 대상 품목은 냉장고·에어컨·세탁기·TV 등 11개 품목군이고, 품목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이 달라요.
어떤 지원사업인가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올해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 구매 지원에 1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고, 신청은 2월 9일부터 받고 있어요. 전기요금이 부담되는 가구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사도록 도와서 전기 사용량을 줄이려는 취지예요. 같은 시기에 소상공인을 위한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도 별도로 운영되는데, 그쪽은 사업자가 대상이고 구매비용의 40%를 지원해요. 이 글은 가정용 가전을 사는 복지할인 가구 지원 이야기예요.
누가 받을 수 있나요
대상은 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예요. 가구 유형에 따라 지원 비율이 달라요.
| 지원 비율 | 대상 가구 |
|---|---|
| 30% | 장애인, 국가유공자·상이유공자·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생명유지장치 사용 가구 |
| 15% | 3자녀 이상 가구, 출산 3년 미만 가구, 5인 이상 대가족 |
전기요금 복지할인을 이미 받고 있다면 대상이에요. 아직 복지할인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먼저 한전에서 복지할인 대상인지 확인해야 해요. 신청 전에 한전 고객센터(123)에서 전기요금 명의자와 신청자가 맞는지도 확인해 두면 좋아요.
얼마까지 받나요
지원 비율을 구매금액에 곱한 금액을 받고, 가구당 최대 한도는 30만 원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어요. 30만 원은 해마다 새로 생기는 한도가 아니라 가구당 누적 한도예요. 예를 들어 이전에 15만 원을 지원받았다면 올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남은 15만 원 이내예요.
가령 30% 대상 가구가 100만 원짜리 냉장고를 산다면 30만 원을 받을 수 있어요. 15% 대상 가구가 같은 제품을 사면 15만 원이에요. 한도에 걸리는 비싼 제품일수록 효과를 체감하기 쉬워요.
어떤 제품이 대상인가요
대상 품목은 아래 11개 품목군이에요.
- 냉장고, 김치냉장고
- 에어컨(벽걸이, 그 외)
- 세탁기(드럼, 일반), 의류건조기
- 식기세척기, 전기밥솥(보도에 따라 포함 여부 표기가 달라요)
- 유선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 TV, 제습기
품목마다 지원받을 수 있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적용 기준일이 달라요. 보도 기준으로 벽걸이 에어컨은 1등급, 그 외 에어컨은 1~3등급, 일반 세탁기는 1~2등급, 드럼세탁기는 1등급이 대상이고, 유선 진공청소기는 1~3등급이에요. 나머지 품목은 1등급 제품에 한해 신청할 수 있어요. 등급 기준은 바뀔 수 있어서, 사기 전에 한전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려는 제품의 모델명으로 대상 여부를 조회해 보는 게 가장 확실해요. 가전 매장 직원에게 지원 대상 모델인지 물어봐도 돼요.
언제까지, 어떻게 신청하나요
- 구매 기간: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산 제품이에요. 올해 초에 이미 산 제품도 영수증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어요.
- 신청 기간: 2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예요.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돼요.
- 신청 방법: 한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계좌를 등록해요. 서류 검토가 끝나면 순차적으로 지급돼요.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아요. 가구원이 대신 신청하면 올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추가로 내야 하고,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는 가려야 해요.
| 서류 | 설명 |
|---|---|
| 신분증 사본 | 신청자 본인 |
|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 사진 | 제품에 붙어 있는 라벨 |
| 제조번호 명판 사진 | 제조번호가 보이게 촬영 |
| 거래내역서·영수증 | 구매 증빙 |
| 주민등록등본 | 가구원이 신청할 때, 올해 발급분 |
| 사업자등록증 | 사회복지시설이 신청할 때 |
제품을 설치할 때 라벨과 명판 사진을 바로 찍어 두면 나중에 서류를 준비하기 편해요. 포장을 뜯고 나면 찾기 어려울 수 있어요.
예산이 남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이 사업은 예산이 소진되면 12월 31일 전에도 접수가 끝나는 구조예요. 홈페이지에 잔여 예산이 표시되니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확인해 보세요. 올해 신청 개시 후 시간이 꽤 지났기 때문에, 연말에 사려는 계획이라면 가전 구매 일정을 앞당기는 것도 방법이에요. 마감일인 12월 31일까지 남은 날은 D-day·날짜 계산기로 세어 볼 수 있어요.
우리 일상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겨울을 앞두고 낡은 냉장고나 세탁기를 바꿀지 고민하던 가구에는 구매비의 최대 30%라는 지원이 꽤 큰 부담 완화가 될 수 있어요. 새 제품은 전기요금도 줄여 줘서 장기적으로도 이득이에요. 다만 지원금은 구매 후에 신청해서 나중에 받는 구조라서, 먼저 전액을 결제할 여유가 있어야 해요. 가전 판매 매장에서는 이 지원 대상 모델을 따로 안내하는 경우도 있으니 구매할 때 물어보세요.
이번 지원이 보여 주는 흐름
에너지 비용 지원은 현금 지급 외에 효율 높은 제품 구매를 돕는 방식으로도 운영돼요. 올해도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나눠 두 가지 사업이 함께 진행돼요. 가구당 누적 한도와 등급 기준은 해마다 조정될 수 있으니, 내년에 새로 살 계획이 있다면 연초에 공고를 다시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올해 1월에 산 제품도 신청할 수 있나요?
네, 올해 1월 1일 이후에 구매한 제품이면 신청할 수 있어요. 영수증과 라벨, 명판 사진이 있어야 해요.
에너지효율 1등급이 아니면 안 되나요?
품목마다 기준이 달라요. 일부 품목은 1~3등급까지 대상이지만 대부분은 1등급만 해당돼요. 구매 전에 모델명으로 대상 여부를 조회하는 게 좋아요.
30만 원을 한 번 받으면 내년에 또 받나요?
한도는 가구당 누적이라서 이미 받은 금액만큼은 다시 받을 수 없어요. 30만 원을 다 채웠다면 이후에는 지원이 어렵고, 일부만 받았다면 남은 한도 안에서 가능해요.
출처
BTSPACE WAGLE은 위 기관들과 관계없는 비공식 정보 사이트예요. 지원 대상과 품목별 등급 기준, 예산 소진 여부는 바뀔 수 있으니 구매나 신청 전에 한국전력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홈페이지와 한전 고객센터(123)에서 꼭 확인해 주세요.



